정치
인수위원회, 오늘 호남 민심 듣는다
입력 2013-01-25 05:04  | 수정 2013-01-25 08:43
【 앵커멘트 】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선 인수위원회가 오늘은 광주로 내려갑니다.
인수위원회를 바라보는 호남 지역 민심을 직접 듣게 될 전망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생 탐방 이틀째인 오늘, 인수위원회 정무분과가 광주의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을 방문합니다.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는 주민과 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감사원이 만든 기관입니다.

인수위원들이 다른 지역이 아닌 광주를 고른 건 호남 지역의 민심을 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제2분과 인수위원들은 어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담은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책자를 전달했습니다.

진 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손톱 밑 가시를 반드시 빼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진 영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박근혜 당선인께서는 항상 어디 가서 무슨 이야기를 듣건 절대 적어놓고 그냥 (끝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것을 챙기고…."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들은 경기도 연천의 군 부대를 찾았습니다.

국방장관 출신인 김장수 간사를 비롯해 인수위원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김 간사는 '핵실험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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