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육아휴직을 내고 내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아빠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면 아이의 사회성도 크게 발달한다고 하는데요.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에게 먹일 이유식을 만들고 있는 남자.
육아휴직 9개월 차의 류창승 씨입니다.
"아 하세요~ 냠냠. 맛있어요?"
주변 시선, 직장, 걱정은 많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류 씨는 말합니다.
▶ 인터뷰 : 류창승 / 육아휴직 9개월 차
- "내 일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게 내 아이를 키우는 거니깐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밀어붙였죠. 꼭 키워야 한다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음악교실'
엄마들 틈에 아빠도 한 명 있습니다.
여느 엄마 못지않게 아이와 교감하며 수업에 적극 참여합니다.
▶ 인터뷰 : 임영균 / 육아휴직 3개월 차
- "아이 표정이 매번 바뀌어요. 남자들이 볼 수 있는 표정이 아니거든요. 제 부인도 보고 싶어하는데 저는 그 모습을 매일 보니깐 행복해요."
이들처럼 육아휴직을 내고 내 아이와 함께하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여성 육아휴직자가 2배 늘어난 데 비해 남성은 5배나 넘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아빠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는 지적능력뿐 아니라, 자존감, 사회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른바 '아빠효과'입니다.
▶ 인터뷰 : 김붕년 /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 "아버지와의 놀이에 많이 참여한 아이일수록 친구관계를 맺는데 더 수월하고 자신감이 많고 더 도덕적이고 더 공정한 게임의 룰을 알고…."
엄한 '타이거맘'은 가고 친구 같은 '프렌디'가 뜨는 시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최근 육아휴직을 내고 내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아빠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면 아이의 사회성도 크게 발달한다고 하는데요.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에게 먹일 이유식을 만들고 있는 남자.
육아휴직 9개월 차의 류창승 씨입니다.
"아 하세요~ 냠냠. 맛있어요?"
주변 시선, 직장, 걱정은 많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류 씨는 말합니다.
▶ 인터뷰 : 류창승 / 육아휴직 9개월 차
- "내 일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게 내 아이를 키우는 거니깐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밀어붙였죠. 꼭 키워야 한다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음악교실'
엄마들 틈에 아빠도 한 명 있습니다.
여느 엄마 못지않게 아이와 교감하며 수업에 적극 참여합니다.
▶ 인터뷰 : 임영균 / 육아휴직 3개월 차
- "아이 표정이 매번 바뀌어요. 남자들이 볼 수 있는 표정이 아니거든요. 제 부인도 보고 싶어하는데 저는 그 모습을 매일 보니깐 행복해요."
이들처럼 육아휴직을 내고 내 아이와 함께하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여성 육아휴직자가 2배 늘어난 데 비해 남성은 5배나 넘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아빠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는 지적능력뿐 아니라, 자존감, 사회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른바 '아빠효과'입니다.
▶ 인터뷰 : 김붕년 /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 "아버지와의 놀이에 많이 참여한 아이일수록 친구관계를 맺는데 더 수월하고 자신감이 많고 더 도덕적이고 더 공정한 게임의 룰을 알고…."
엄한 '타이거맘'은 가고 친구 같은 '프렌디'가 뜨는 시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