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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찰] 삼성정밀화학 (4)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1-24 17:33  | 수정 2013-01-24 17:35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정밀화학인데요. 먼저 삼성정밀화학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먼저 삼성정밀화학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3% 정도로 소폭 상승한 3,700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17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고요. 무엇보다 주력사업인 염소라든지 셀룰루스 부분에서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새로 시설을 증설했는데 이 효과가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속도가 많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최근의 주가 하락세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삼성정밀화학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에 증설을 하면서 차입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부채비율을 비롯한 전반적인 현금 흐름은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재고 자산의 보유 기간도 평균 50일 이내로 나타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부채비율 같은 경우는 양호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정밀화학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삼성정밀화학이 내일 실적발표를 합니다.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지만 일단은 중장기적으로 접근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증설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주력제품인 염소라든지 셀룰로스가 어느 정도로 판매가 회복 될 것인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업황 전체적으로 침체 국면이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하다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정밀화학에 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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