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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출신' 장우혁, 방송서 눈물 "어머니 감옥에 있어…"
입력 2013-01-24 15:25  | 수정 2013-01-24 15:28

가수 장우혁이 감옥에 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장우혁은 지난 23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장우혁은 "아버지는 경복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셨고, 80년대 대형 트럭 15개와 지게차 4대를 보유할 만큼 큰 사업체를 운영하셨다"고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1988년도 대한민국에 불황이 닥쳤을 때 아버지도 피해가지 못했다"며 아버지의 사업 실패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장우혁은 "한 번은 집에 갔는데 어머니 대신 외할머니가 계셨다. 알고 보니 아버지 사업체 명의가 어머니로 돼 있어서 채무 때문에 어머니가 옥살이를 한 것 이었다"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았었다"며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활동 당시였다던데 마음 아팠을 듯”, 힘내세요 장우혁”, 여전히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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