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수입차 점유율이 15%까지 오른다는 전망이다.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4일, 지난 10년간 진행한 소비자 조사와 실제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3년 후인 2015년에 수입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15% 내외가 될 것이라 밝혔다.
마케팅인사이트는 10년 전인 지난 2003년에 1.91%였던 점유율은 10년 후인 2012년에는 10.1%로 증가했다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잠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 왔다고 밝혔다.
2012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BMW 520d 수입차 점유율은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5년간 3배(1.91%→6.04%), 위기 후에는 3년간 2배(4.94%→10%) 증가하는 등 지난 10년간의 금융위기와 같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5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점유율 증감분도 연평균 2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 측은 수입차의 점유율 증감분과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에는 11.5%, 2014년은 13.3%, 2015년에는 15.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입차 판매 점유율 예측도 업계 한 전문가는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국산차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뿐 아니라 절대적인 판매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국산차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차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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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4일, 지난 10년간 진행한 소비자 조사와 실제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3년 후인 2015년에 수입차의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15% 내외가 될 것이라 밝혔다.
마케팅인사이트는 10년 전인 지난 2003년에 1.91%였던 점유율은 10년 후인 2012년에는 10.1%로 증가했다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잠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 왔다고 밝혔다.
마케팅인사이트 측은 수입차의 점유율 증감분과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에는 11.5%, 2014년은 13.3%, 2015년에는 15.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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