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프로포폴' 여성 연예인 줄소환
입력 2013-01-24 10:26  | 수정 2013-01-24 12:32
【 앵커멘트 】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유명 여성 연예인이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름이 거론되는 또 다른 연예인도 조만간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밀집한 서울 강남 일대.

검찰은 최근 이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한 혐의로 유명 여자 연예인 J씨를 어제(23일) 밤 소환조사했습니다.

J씨는 병원을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J씨를 상대로 정당한 시술을 받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와 투약한 횟수 등을 캐물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성형외과 등 7곳을 압수수색해 프로포폴 투약자 명단과 병원 약품관리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J씨뿐 아니라 방송활동을 하는 Y씨와 H씨도 수사 선상에 오른 상황.

검찰은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연예인들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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