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인애·이승연 등 우유주사 투약 혐의 연예인 줄소환
입력 2013-01-24 09:25  | 수정 2013-01-24 10:16

배우 장미인애(29)와 이승연(44) 등 여성 연예인 3~4명이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장미인애의 경우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탤런트 이승연도 금주 내로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여성 연예인 3~4명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수사 대상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왔다는 관계자 진술과 물증 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9∼10일 성형외과 등 강남 일대 병원 7곳을 압수수색해 투약자 명단과 약품 관리장부 등을 정밀 분석했다. 또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도 참고인으로 불러 다수의 정황 증언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연은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장미인애는 최근 종영한 MBC ‘보고 싶다에 출연했다.
한편 방송인 에이미는 지난해 프로포폴 상습투약으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고, 40시간의 사회봉사와 24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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