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테니스 황제' 페더러, 호주오픈 4강행
입력 2013-01-24 07:04 
【 앵커멘트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프랑스의 조윌프리드 총가를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로저 페더러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스매싱을 성공시키자 함성이 터집니다.

페더러는 세계랭킹 8위 조윌프리드 총가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호주오픈 10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페더러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와 4강에서 맞붙습니다.

▶ 인터뷰 : 로저 페더러 / 테니스 선수
- "앤디 머레이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가 첫 그랜드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함께 기뻐했고, 준결승에서 치열한 경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

리오넬 메시에 이어 리그 득점순위 2위를 달리는 팔카오가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팔카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남다른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축구가 태어났으며 팬들의 열정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가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첼시를 비롯해 유럽 명문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럽 프로골프 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의 산토스가 7언더파로 선두에 섰습니다.

산토스는 정교한 퍼팅 감각을 앞세워 세계랭킹 4위 저스틴 로즈를 따돌렸습니다.

▶ 인터뷰 : 산토스 / 골프선수
- "오늘 쇼트게임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퍼팅이 잘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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