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쪽’ 김윤석 “각본 작업에 참여했었다”
입력 2013-01-23 18:07 

배우 김윤석이 각본 집필에 참여한 것에 대해 직접 밝혔다.
23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 기자간담회에는 임순례 감독 배우 김윤석 오연수 한예리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석은 제작 당시부터 영화 각본에 공동 참여한 것에 대한 질문에 연극을 할 때 각본 작업에 참여했었던 경험이 있었다”며 시나리오 작가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달았다.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이디어가 낸 부분은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깡패들이 섬에 올 때 공안1을 맡은 주진모 배우에게 강아지를 가지고 놀면 좋을 것 같다고 했었던 게 생각난다. 이외에도 떠오를 때마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처럼 으리으리한 집, 비싼 차,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가족들 간의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 편안히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자고 말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의 가족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이 답답한 세상에 시원한 펀치를 날리는 가장 최해갑, 오연수가 최해갑의 행동을 온전히 이해하고 지지하는 아내 안봉희로 출연한다. 또한 정 많은 해갑의 후배 만덕 역에 김성균, 똑 부러진 첫째 딸 민주 역에 한예리가 출연한다.
2월7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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