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순례 감독 “김윤석, 천만배우답다” 극찬
입력 2013-01-23 17:16 

배우 김윤석과 감독 임순례가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로를 극찬하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임순례 감독 배우 김윤석 오연수 한예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윤석과 임순례 감독은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며, 상대방의 결과물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할 수 있겠냐” 질문을 받았다.
김윤석은 임 감독님의 작품들에는 내 동료들이 주로 나왔다. 그래서 친숙했고, 당시에 캐스팅 되지 못한 것도 아쉬웠었다. 또 세상의 소외된 부분들에 대해 천착하는 감독님의 영화에 응하고 싶었기에 단번에 승낙했다”고 답했다.

이에 임순례 감독은 김윤석은 달리 천만배우가 아닌 것 같다. 배우로서 작품을 읽어내는 능력, 본인의 매력을 확장해내는 능력이 남다르다”고 답했다.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처럼 으리으리한 집, 비싼 차,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가족들 간의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 편안히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자고 말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의 가족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이 답답한 세상에 시원한 펀치를 날리는 가장 최해갑, 오연수가 최해갑의 행동을 온전히 이해하고 지지하는 아내 안봉희로 출연한다. 또한 정 많은 해갑의 후배 만덕 역에 신예 김성균, 똑부러진 첫째 딸 민주 역에 한예리가 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김성균 한예리, 아역배우 백승환 박사랑 등이 힘을 실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2월7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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