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네오위즈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1-23 14:12  | 수정 2013-01-23 14:12
[집중관찰] 네오위즈 이슈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프로그램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이슈1. 네오위즈게임즈-네오위즈인터넷, 합병 무산

이슈2. 게임 규제 강화 법안 발의... 영향은?

이슈3.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이사, 대통령직 인수위원 선정

이슈4. EA네덜란드, 네오위즈 보유 지분 매각

이슈5. 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네오위즈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네오위즈가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네오위즈, 최근 어떤 이슈 가지고 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네오위즈는 대표적으로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입니다. 최근 이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이 무산된 것을 첫 번째 이슈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 이슈는 네오위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바로 게임규제 강화 법안 발의가 주가 변동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셧다운제 시간 확대와 게임중독 치유부담금 지급은 아무래도 게임회사 측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 이슈는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이사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이 또한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슈는 미국 게임회사 EA의 자회사인 EA네덜란드가 보유하고 있던 네오위즈 지분을 매각했다는 뉴스입니다. 네오위즈와는 전략적 협력 관계였는데요. 지난 17일, 네오위즈의 외국인 지분율이 5%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합병 무산에도 다소간의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 이슈는 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서비스를 연장 계약한다는 이슈입니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을 2016년 7월까지로 3년 연장했으며, 이는 추후 증시를 안정화시킬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앵커멘트 】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수급에서는 어떤 특징을 보이고 있나요?

【 박준현 차장 】
최근 외국인은 7일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나, 기관의 4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어제는 7.2% 오른 14,150원을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고, 또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요?

【 박준현 차장 】
일단 2012년에 주가가 고공행진 했으나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악재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최근 신규게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뇌천기라는 게임과 모바일 ‘탭소닉 링스타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신규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적의 60% 차지하는 중국 서비스의 재계약 이슈도 주가 안정 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기 때문에 이번에 주가가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목표가 17,000원 잡으며, 어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