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에서 또 총격전, 3명 다쳐
입력 2013-01-23 11:33 
【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교 안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에서 일고 있는 총기규제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론 스타 칼리지.


현지시각으로 22일 정오, 공포의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해당 학교 학생
- "다섯 발의 총성이 들렸고 모두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총소리가 컸습니다. 우리는 혼비백산해서 도망쳤습니다. "

두 명의 남성이 도서관 건물에서 총격전을 벌였고 학교 당국은 총격전 직후 학생과 교직원을 긴급 대피 시켰습니다.

총격전을 벌이던 남성 가운데 한 명이 다쳤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 두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총격전을 벌이던 남성 한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 15살 소년이 가족 5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 직후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부에서 총기규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편집: 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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