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7급 공무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3
입력 2013-01-23 11:22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이 23일 첫 방송된다.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비롯, 조직 내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7급 공무원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사랑 빼고 모든 것이 거짓말인 두 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
첫 만남부터 거짓말로 얼룩진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 분)는 국정원 신입요원 동기로 재회한다. 끝없는 다툼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힘든 훈련과 작은 배려가 어느덧 묘한 감정으로 발전하지만, 이들에게는 각자 다른 임무가 부여돼 서로를 경계하고 감시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서로의 본명, 직업, 사는 곳을 비롯해 모든 정보를 숨기고 있는 상황 속 단 하나 진심인 것은 두 사람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 도청기를 통해 목소리를 듣고, 망원렌즈를 통해 모습을 살피지만 멀리서 바라볼수록 감정은 더욱 애틋해진다.
●풋내기 신입요원, 정예요원으로의 성장 스토리
드라마 ‘7급 공무원은 원작 영화에서 볼 수 없던 풋내기 신입요원이 정예요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2013년 선발된 국정원 신입요원인 김서원, 한길로, 공도하(황찬성 분), 신선미(김민서)의 고된 훈련과정과 일상생활 모습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그려 이들이 고충과 애환을 통해 정예 요원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화려한 첩보액션, 풍성한 볼거리
‘7급 공무원은 국정원요원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만큼 사격, 격투술, 카레이싱, 스카이다이빙 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연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실제 국정원 신입요원들이 훈련 받는 종목들을 배워왔다.
본 방송에서는 태국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반군과 특전대의 전투장면이 공개된다. 이 전투장면은 공도하가 국정원 요원이 되기 이전 특전사 시절을 그린 장면으로 도하가 정신적인 혼란을 겪게 되는 중요한 내용을 담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