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의 데일리 노트] 시장을 이기는 오늘장 키워드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판을 읽어 드립니다. 김나래의 데일리 노트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키워드는 아베노믹스, 대형주, 공매도주의, 고령화 수혜주를 꼽아왔습니다.
먼저 아베노믹스부터 보죠. 아베 일본총리는 시장에서 우리나라 김황식 총리 이름보다 많이 듣는 거 같습니다.엔화흐름 때문이죠.
어제 있었던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결국 무제한 양적완화를 결정했습니다.재밌는 것은 어제 국내 수출주의 타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올랐습니다.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내용을 보면 예상대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로 상향조정했고요.
또 자산매입기금을 통해 2014년1월부터 매월 13조엔의 자산을 무기한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엔화약세에 따라서 자동차와 전자, 철강, 조선업체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엔화가치 하락이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단기 충격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 전망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G2의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기업이 엔저를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 까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두 번 째 키워드입니다. 현재 시장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대형주 주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의 수급 흐름이 점진적으로 받쳐 주면서 조만간 대형주 시장 흐름이 오지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종목 장세가 진행중이지만 업종 순환 장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20일선까지 회복된 상황이고 오늘 안착한다면 대형주 흐름 기대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수급 쪽에서 프로그램, 공매도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최근에 프로그램 차익매수 물량이 급격히 청산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이 적은 종목 중에 작년 말 프로그램으로 매수세가 많이 유입된 종목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삼성생명, 롯데제과, 신세계, 한화생명, 삼성카드, 삼양홀딩스 등이 있습니다.
공매도도 체크해야 합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는 주로 외국인이 많이 하는 투자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공매도가 늘었는데 철강 조선 소재·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에 공매도가 집중됐습니다. 경기민감주의 실적발표가 빌미가 되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마지막으로 고령화수혜주입니다.
인구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박근혜 정부가 노인복지 등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도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틀니, 임플란트 관련주죠. 오스템임플란트 올들어서 23% 상승했습니다. 링거 수액 공급업체인 대한약품도 12%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 노인성 난청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대원제약은 올 들어 20% 넘게 뛰었습니다. 대기업의 헬스케어 사업 강화와 관련된 종목인 인피니트 헬스케어도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고령화주가 기대만큼 상승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였습니다.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판을 읽어 드립니다. 김나래의 데일리 노트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키워드는 아베노믹스, 대형주, 공매도주의, 고령화 수혜주를 꼽아왔습니다.
먼저 아베노믹스부터 보죠. 아베 일본총리는 시장에서 우리나라 김황식 총리 이름보다 많이 듣는 거 같습니다.엔화흐름 때문이죠.
어제 있었던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결국 무제한 양적완화를 결정했습니다.재밌는 것은 어제 국내 수출주의 타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올랐습니다.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내용을 보면 예상대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로 상향조정했고요.
또 자산매입기금을 통해 2014년1월부터 매월 13조엔의 자산을 무기한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엔화약세에 따라서 자동차와 전자, 철강, 조선업체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엔화가치 하락이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단기 충격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 전망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G2의 경기가 살아나면 우리 기업이 엔저를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 까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두 번 째 키워드입니다. 현재 시장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대형주 주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관의 수급 흐름이 점진적으로 받쳐 주면서 조만간 대형주 시장 흐름이 오지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종목 장세가 진행중이지만 업종 순환 장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20일선까지 회복된 상황이고 오늘 안착한다면 대형주 흐름 기대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수급 쪽에서 프로그램, 공매도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최근에 프로그램 차익매수 물량이 급격히 청산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이 적은 종목 중에 작년 말 프로그램으로 매수세가 많이 유입된 종목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삼성생명, 롯데제과, 신세계, 한화생명, 삼성카드, 삼양홀딩스 등이 있습니다.
공매도도 체크해야 합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는 주로 외국인이 많이 하는 투자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공매도가 늘었는데 철강 조선 소재·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에 공매도가 집중됐습니다. 경기민감주의 실적발표가 빌미가 되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마지막으로 고령화수혜주입니다.
인구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박근혜 정부가 노인복지 등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도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틀니, 임플란트 관련주죠. 오스템임플란트 올들어서 23% 상승했습니다. 링거 수액 공급업체인 대한약품도 12% 넘게 상승했습니다.
또 노인성 난청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대원제약은 올 들어 20% 넘게 뛰었습니다. 대기업의 헬스케어 사업 강화와 관련된 종목인 인피니트 헬스케어도 크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고령화주가 기대만큼 상승 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