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9.11 테러 책임 공방 가열
입력 2006-09-27 05:12  | 수정 2006-09-27 08:29
공화당 정권인 부시 행정부와 민주당 정권이었던 전임 클린턴 행정부간에 9.11 테러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임 중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시 대통령은 이를 간과했다고 비난하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뉴욕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 취임 첫 8개월 동안의 정부가 한 일은 최소한 클린턴 행정부가 8년간 했던 것만큼 공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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