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윤식 이어 김미숙·이재용까지…‘구암 허준’ 탄탄 라인업
입력 2013-01-23 09:46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이 타이틀롤 김주혁을 비롯해 명품 카리스마 백윤식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가운데, 차분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미숙, 이재용도 합류했다.
김미숙은 극중 유의태(백윤식 분)의 처 ‘오씨로 분한다. 극중 오씨는 허준과 대립각을 세우는 대표 악역 중 한 사람이다.
기품 있는 분위기와 선량한 이미지로 평소 선한 배역에 주로 캐스팅됐던 김미숙은 오씨부인 역은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또 다른 모성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유의태, 안광익 등 허준의 3대 스승 중 한 사람인 ‘김민세 역에는 이재용이 캐스팅됐다. 극중 김민세는 유의태의 벗이자 걸승으로 허준에게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임을 일깨워주는 멘토이기도 하다.

이재용은 허준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인 만큼, 인자하면서도 눈빛이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3년판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오는 3월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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