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주 동안 이슈가 됐던 사건을 되짚어 보고 의미를 찾아보는<서정표 기자의 사건 추적>시간입니다.
오늘도 스튜디오에 서정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서기자,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거액을 뜯어낸 40대 '꽃뱀'이 스스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꽃뱀' 하니까, 영화<타짜>가 생각나네요.
【 기자 】
김혜수 씨가 맡은 '예림'이라는 역할, 장마담, 기억 하실 텐데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할 정도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으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 김혜수 씨가 골프장에서 재력가를 꼬여 도박장으로 유인한 뒤 거액을 갈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전형적인 '꽃뱀'입니다.
이처럼 국내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사기도박을 하게 한 뒤 15억 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앵커멘트 】
완전히 영화 타짜군요.
【 기자 】
지난 2007년 '골프 여행을 가자!'라며 재력가를 중국 산둥성 일대 호텔 사설 도박장으로 유인해서 8억여 원을 갈취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3명에게서 15억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 앵커멘트 】
그런데 혼자만 범행을 하지는 않았을 거고, 보통 조직으로 움직이잖아요?
【 기자 】
범행에 가담한 사람은 모두 13명입니다.
이 여성은 그중에서 '꽃뱀' 역할을 맡았고요.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들입니다.
현재 9명이 붙잡혔고, 3명은 도피 중입니다.
보통 이런 사기단은 총책이 있고요, 유인책, 그리고 전문 도박꾼, 영화 타짜로 치자면, 잘생긴 '고니'가 되겠네요.
그리고 사설 도박장 관리자,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역할 분담이 돼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재력가 남성들을 성매매 장소로 데려간 뒤 중국 경찰 행세를 하며 체포하고는 빼주는 대가로 5억 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아니, 아무리 예뻐도 어떻게 속을 수가있죠? 이렇게 속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 기자 】
배 씨는 유명 골프장을 전전하며 재력가로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해 친분을 유지한 뒤 중국에 골프 여행을 가지고 꼬드겨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결국, 5년여에 걸친 해외 도피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지난달 한국인 목사를 통해 자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앵커멘트 】
자, 다음 사건 이야기해보죠. 프로포폴, '우유주사'라고 하죠.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 최근 문제가 됐었는데요.
머리카락으로도 프로포폴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감정법이 개발됐다고요?
【 기자 】
최근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가 돼서 프로포폴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수면유도제가 됐습니다.
간단히 최근 사건을 정리해 보면요.
연예인 중에서는 방송인 에이미 씨가 연예인 최초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해 구속 수감됐었죠?
지난해 11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그런가 하면, 지난해 여름에는 한 여성이 강남의 모 병원 의사와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갖다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프로포폴에 중독된 여성이 병원 진료실에서
훔쳐 달아나다가 검거되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여성 연예인 3명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 명단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로 분류돼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예인과 업소 종업원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자, 그런데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 어떻게 압니까? 새로운 감정 기법이 생겼다고요?
【 기자 】
지금까지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 안 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소변을 검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하지 않아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죠. 소변은 시간이 지나면 약물들이 다 빠져나갈 것 아닙니까? 몸에서요.
【 기자 】
소변 검사는 3일에서 5일이 지나면 말씀하신 대로 약물이 다 빠져나갑니다.
국과수 마약분석과에서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모발을 분석하는 것인데요.
머리를 깎지만 않으면 몇 달 뒤에도 투약 여부를 알 수 있고요. 투약한 시기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봤는데요.
프로포폴 투약이 의심되는 피의자 12명에
대해 모발 분석을 해본 결과 87%가 양성 반응을 보였고요,
이 가운데는 소변으로 검출이 안 됐던 4명의 투약 여부도 확인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프로포폴에 중독된 사람들, 이제 꼼짝없이 걸려들게 생겼군요.
강남 한복판에서 빌딩을 통째로 성매매 공간으로 이용한 '풀살롱' 업주와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네요. 풀살롱, 이거 단속이 안 되는군요?
【 기자 】
여성 접대부만 400명, 룸 개수가 180개에 이르는 강남 최대 룸살롱 업소 YTT를 단속한 지난해 사건, 기억하시죠?
YTT는 아시아 최대 룸살롱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인데요.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도 YTT 건물 전체가 풀살롱을 제공해 충격을 줬습니다.
풀살롱은 룸살롱에서 술과 성접대, 모든 게
풀로 제공된다고 해서 만들어진 속어입니다.
경찰이 최근 강남 삼성동의 한 9층짜리 건물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그곳도 역시 풀살롱이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유흥업소를
차리고 여성 종업원 100여 명을 고용해 손님 1인당 30여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2층에서 5층까지는 유흥업소에서 술을 제공한 뒤 6층부터 9층까지는 호텔로 사용했는데요.
그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건데요. 건물 전체가 성매매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이 업소가 지난 2010년부터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경찰은 업소 총책임자를 구속하고 여성 종업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앵커멘트 】
YTT 룸살롱도 그렇고요. 풀살롱 단속이 안 되는군요.
【 기자 】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성매매가 집장촌에서 이뤄지다가 이처럼 룸살롱이나 채팅, 인터넷을 통한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절될 리가 없죠.
재밌는 건요. 경찰이 이 업소를 압수수색했는데요. 1층 카운터 서랍에는 천장이 넘는 명함이
정리돼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교수, 판사, 변호사, 대기업 간부 등의 명함들이었고요.
물론, 고객이었는지, 아니면 업주가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건지는 확인할 길은 없겠죠.
결국, 이 업소는 영업이 취소됐습니다.
【 앵커멘트 】
영업이 취소되면 뭐합니까? 어차피 다른 데 가서 버젓이 영업을 다시 시작할 텐데요.
서기자, 성매수를 하다 적발되면 처벌은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보통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됩니다.
그러면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상습적으로 적발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성매매 여성을 연예 기획사 소속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속여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도 잡혔어요.
【 기자 】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연예인급 여성과 화끈한 만남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내고, 연락이 온 남성들에게 여성을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잡혔습니다.
연예 기획사를 사칭해서 선정적인 사진과 프로필을 보여주며 남성들을 끌어 모았는데요.
연예인 지망생이라는 말에, 많은 남성들이 연락을 했고 성매수를 했다고 합니다.
성매매는 흔히 풍선효과라고 하죠.
한쪽을 막으면 한쪽이 부풀어 올라 결국 근절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건전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근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기성세대들이 문제입니다. 결혼까지 한 기성세대들이, 술 먹고 쉽게 성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이 문제 아니겠어요? 청소년들이 뭘 보고 배울지걱정입니다.
서정표 기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죠. 수고했습니다.(끝)
한 주 동안 이슈가 됐던 사건을 되짚어 보고 의미를 찾아보는<서정표 기자의 사건 추적>시간입니다.
오늘도 스튜디오에 서정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서기자,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거액을 뜯어낸 40대 '꽃뱀'이 스스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꽃뱀' 하니까, 영화<타짜>가 생각나네요.
【 기자 】
김혜수 씨가 맡은 '예림'이라는 역할, 장마담, 기억 하실 텐데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할 정도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으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 김혜수 씨가 골프장에서 재력가를 꼬여 도박장으로 유인한 뒤 거액을 갈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전형적인 '꽃뱀'입니다.
이처럼 국내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사기도박을 하게 한 뒤 15억 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앵커멘트 】
완전히 영화 타짜군요.
【 기자 】
지난 2007년 '골프 여행을 가자!'라며 재력가를 중국 산둥성 일대 호텔 사설 도박장으로 유인해서 8억여 원을 갈취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3명에게서 15억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 앵커멘트 】
그런데 혼자만 범행을 하지는 않았을 거고, 보통 조직으로 움직이잖아요?
【 기자 】
범행에 가담한 사람은 모두 13명입니다.
이 여성은 그중에서 '꽃뱀' 역할을 맡았고요. 여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성들입니다.
현재 9명이 붙잡혔고, 3명은 도피 중입니다.
보통 이런 사기단은 총책이 있고요, 유인책, 그리고 전문 도박꾼, 영화 타짜로 치자면, 잘생긴 '고니'가 되겠네요.
그리고 사설 도박장 관리자,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역할 분담이 돼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재력가 남성들을 성매매 장소로 데려간 뒤 중국 경찰 행세를 하며 체포하고는 빼주는 대가로 5억 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아니, 아무리 예뻐도 어떻게 속을 수가있죠? 이렇게 속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 기자 】
배 씨는 유명 골프장을 전전하며 재력가로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해 친분을 유지한 뒤 중국에 골프 여행을 가지고 꼬드겨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결국, 5년여에 걸친 해외 도피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지난달 한국인 목사를 통해 자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앵커멘트 】
자, 다음 사건 이야기해보죠. 프로포폴, '우유주사'라고 하죠.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 최근 문제가 됐었는데요.
머리카락으로도 프로포폴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감정법이 개발됐다고요?
【 기자 】
최근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가 돼서 프로포폴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수면유도제가 됐습니다.
간단히 최근 사건을 정리해 보면요.
연예인 중에서는 방송인 에이미 씨가 연예인 최초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해 구속 수감됐었죠?
지난해 11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그런가 하면, 지난해 여름에는 한 여성이 강남의 모 병원 의사와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갖다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프로포폴에 중독된 여성이 병원 진료실에서
훔쳐 달아나다가 검거되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여성 연예인 3명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 명단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로 분류돼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예인과 업소 종업원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자, 그런데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 어떻게 압니까? 새로운 감정 기법이 생겼다고요?
【 기자 】
지금까지 프로포폴을 투약했는지 안 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소변을 검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하지 않아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죠. 소변은 시간이 지나면 약물들이 다 빠져나갈 것 아닙니까? 몸에서요.
【 기자 】
소변 검사는 3일에서 5일이 지나면 말씀하신 대로 약물이 다 빠져나갑니다.
국과수 마약분석과에서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모발을 분석하는 것인데요.
머리를 깎지만 않으면 몇 달 뒤에도 투약 여부를 알 수 있고요. 투약한 시기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실험을 해봤는데요.
프로포폴 투약이 의심되는 피의자 12명에
대해 모발 분석을 해본 결과 87%가 양성 반응을 보였고요,
이 가운데는 소변으로 검출이 안 됐던 4명의 투약 여부도 확인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프로포폴에 중독된 사람들, 이제 꼼짝없이 걸려들게 생겼군요.
강남 한복판에서 빌딩을 통째로 성매매 공간으로 이용한 '풀살롱' 업주와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네요. 풀살롱, 이거 단속이 안 되는군요?
【 기자 】
여성 접대부만 400명, 룸 개수가 180개에 이르는 강남 최대 룸살롱 업소 YTT를 단속한 지난해 사건, 기억하시죠?
YTT는 아시아 최대 룸살롱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인데요.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도 YTT 건물 전체가 풀살롱을 제공해 충격을 줬습니다.
풀살롱은 룸살롱에서 술과 성접대, 모든 게
풀로 제공된다고 해서 만들어진 속어입니다.
경찰이 최근 강남 삼성동의 한 9층짜리 건물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그곳도 역시 풀살롱이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유흥업소를
차리고 여성 종업원 100여 명을 고용해 손님 1인당 30여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2층에서 5층까지는 유흥업소에서 술을 제공한 뒤 6층부터 9층까지는 호텔로 사용했는데요.
그 호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건데요. 건물 전체가 성매매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이 업소가 지난 2010년부터 벌어들인 수익은 2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경찰은 업소 총책임자를 구속하고 여성 종업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앵커멘트 】
YTT 룸살롱도 그렇고요. 풀살롱 단속이 안 되는군요.
【 기자 】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성매매가 집장촌에서 이뤄지다가 이처럼 룸살롱이나 채팅, 인터넷을 통한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근절될 리가 없죠.
재밌는 건요. 경찰이 이 업소를 압수수색했는데요. 1층 카운터 서랍에는 천장이 넘는 명함이
정리돼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교수, 판사, 변호사, 대기업 간부 등의 명함들이었고요.
물론, 고객이었는지, 아니면 업주가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건지는 확인할 길은 없겠죠.
결국, 이 업소는 영업이 취소됐습니다.
【 앵커멘트 】
영업이 취소되면 뭐합니까? 어차피 다른 데 가서 버젓이 영업을 다시 시작할 텐데요.
서기자, 성매수를 하다 적발되면 처벌은 어떻게 되나요?
【 기자 】
보통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됩니다.
그러면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상습적으로 적발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성매매 여성을 연예 기획사 소속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속여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도 잡혔어요.
【 기자 】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연예인급 여성과 화끈한 만남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내고, 연락이 온 남성들에게 여성을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잡혔습니다.
연예 기획사를 사칭해서 선정적인 사진과 프로필을 보여주며 남성들을 끌어 모았는데요.
연예인 지망생이라는 말에, 많은 남성들이 연락을 했고 성매수를 했다고 합니다.
성매매는 흔히 풍선효과라고 하죠.
한쪽을 막으면 한쪽이 부풀어 올라 결국 근절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건전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근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기성세대들이 문제입니다. 결혼까지 한 기성세대들이, 술 먹고 쉽게 성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이 문제 아니겠어요? 청소년들이 뭘 보고 배울지걱정입니다.
서정표 기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죠. 수고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