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교포를 살해한 혐의로 적색 수배된 피의자가 6년 만에 한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0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중고차 매매 사업을 미끼로 한국 교포와 필리핀 운전기사를 끌어들인 뒤 권총으로 살해한 48살 유 모 씨를 지난해 7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해 오늘(22일)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또 다른 한국 교포를 감금하고 가족으로부터 몸값 천만 원을 뜯어낸 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유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2명은 지난 2007년과 2010년에 이미 구속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경찰청은 지난 200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중고차 매매 사업을 미끼로 한국 교포와 필리핀 운전기사를 끌어들인 뒤 권총으로 살해한 48살 유 모 씨를 지난해 7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해 오늘(22일)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또 다른 한국 교포를 감금하고 가족으로부터 몸값 천만 원을 뜯어낸 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유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공범 2명은 지난 2007년과 2010년에 이미 구속됐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