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보스포럼 개막…주제는 "불굴의 역동성"
입력 2013-01-22 10:39  | 수정 2013-01-22 10:42
【 앵커멘트 】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가 우리 시각으로 수요일(23일) 새벽 2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립니다.
50여 개국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 경제 포럼의 연례회의가 닷새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립니다.


글로벌 경제가 활력을 잃은 가운데 이번 회의의 주제는 '불굴의 역동성'입니다.

23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재정문제, 금융시스템,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경제를 진단합니다.

슈밥 회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며 갑작스러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올해도 회의 내용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포럼이 진행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도 국제통화기금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등 글로벌 리더들이 다보스에 방문합니다.

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50여 개국의 지도자들도 함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이인제 특사,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그리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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