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밴드 갈릭스 뮤비, 선정·폭력 없이 심의불가 왜?
입력 2013-01-22 10:10 

밴드 갈릭스의 '잘생겼잖아' 뮤직비디오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잘생겼잖아' 뮤직비디오는 홍대 부근 라이브 클럽을 발전을 위해 갈릭스 멤버들이 각 클럽들을 돌아다니며 위치와 특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클럽의 느낌에 따라 갈릭스 멤버들의 분장도 재미지만 특히 선배 밴드인 노브레인 이성우와 장미여관 육중완이 까메오로 출연하여 재미를 더하였다. 하지만 클럽에 대한 직접적인 소개가 들어간 만큼 방송국 심의는 통과 할 수 없었다.
갈릭스는 전경준 (기타, 보컬), 정구영 (베이스), 김인중 (퍼커션) 으로 구성된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다. 이들은 멤버 개인이 10여년 동안 각자의 활동을 해왔던 베테랑 뮤지션들이다.

갈릭스의 첫 앨범은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이 프로듀서를 맡아 편곡에서 녹음까지 진두지휘 했으며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정민준은 앨범 수록 곡 ‘선셋의 기타 솔로 지원을 비롯해 갈릭스 밴드 로고부터 앨범 전체의 콘셉트와 재킷 디자인까지 맡았다.
한편 '잘생겼잖아'는 잘생기면 뭐든 용서받는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한 곡으로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한 신나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