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여성복 '비키' 앞세워 중국사업 가속도

신원은 중국 정영복장무역유한공사와 여성복 브랜드 비키의 중국 내 15년간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복장유한공사는 유통업체인 대련정영그룹의 패션 계열사로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5년 내 매출 1억4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252억원을 올리고 320개의 매장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원 측은 계약서에 명시한 5년 내목표 매출액만 달성해도 국내에서 비키같은 브랜드 2개 이상을 운영하는 것보다 영업이익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신원은 앞으로 비키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해 중국 내 최고 여성복 브랜드로 키울 방침입니다.
앞서 신원은 지난달 남성복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중국에 진출시켜 카누딜로사와 20년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