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21일 방송된 ‘토크클럽 배우들은 전국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토크클럽 배우들은 첫 방송에서 4.1%의 저조한 수치로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 한 주 만에 2%대까지 내려앉으며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토크클럽 배우들이 울상을 지은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13.1%,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이탈한 시청자가 각 프로그램으로 분산된 양상이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전문 MC 없이 배우들이 진행자이자 게스트로 나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초반 산만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배우들의 솔직한 발언과 깨알 같이 소소한 재미를 주며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토크클럽 배우들을 외면했다. 대신 소통하는 예능 ‘안녕하세요와 최근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