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동흡 이틀째 청문회…의혹 거듭 추궁
입력 2013-01-22 08:34  | 수정 2013-01-22 11:02
【 앵커멘트 】
여야는 오늘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어제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의혹 대부분을 부인했는데요, 오늘도 거센 검증이 예상되죠?

【 기자 】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어제 청문회와 언론을 통해 불거졌던 특정업무 경비 사용문제와 이른바 '항공권깡' 의혹에 대한 정밀검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오늘 청문회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켜 이 후보자가 부인했던 의혹들에 대한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증인과 참고인들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 이 후보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공세를 벌였던 민주통합당은 이 후보자가 이미 자격 미달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오늘까지 이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본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국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청문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 후보자 자질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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