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QPR구단 소속 박지성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기소된 축구팬에게 영국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서부런던 형사법원은 지난해 10월 런던 QPR 구장에서 경기 관람 중 박 선수 등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법정에 선 영국인 윌리엄 블리싱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블리싱은 당시 박 선수를 향해 중국인을 비하하는 속어를 외쳤으며 에버튼 구단의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토르 아니체베에게도 험한 말을 퍼붓다가 다른 관중의 신고로 체포됐습니다.
서부런던 형사법원은 지난해 10월 런던 QPR 구장에서 경기 관람 중 박 선수 등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법정에 선 영국인 윌리엄 블리싱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블리싱은 당시 박 선수를 향해 중국인을 비하하는 속어를 외쳤으며 에버튼 구단의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토르 아니체베에게도 험한 말을 퍼붓다가 다른 관중의 신고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