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제리 정부 "외국인 인질 37명 사망"
입력 2013-01-22 00:46 
알제리 정부는 "나흘간 동부 인아메나스 지역의 천연가스 생산 시설에서 발생한 인질 사태로 숨진 외국인이 3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압델말렉 셀랄 알제리 총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로 잡혀 있던 8개 국적의 외국인 37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알제리인 1명을 포함하면 인질 사망자는 모두 38명"이며 "인질 가운데 5명은 아직 행방을 알지 못해 실종상태"라고 셀랄 총리는 전했습니다.
셀랄 총리는 또 "인질범 가운데 최소 1명이 캐나다 출신"이라고 덧붙였으며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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