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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 김민서 “사격씬 중 탄피에 데었다”
입력 2013-01-21 16:01  | 수정 2013-01-21 16:07

배우 김민서가 사격 장면 촬영 중 안면 부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민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왼쪽 볼에 작은 상처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는 해당 부상에 대해 총 쏘는 장면이 있는데 안면 보호용 고글이 아무래도 남자 사이즈에 맞춰지다 보니 공간이 남았고, 그 사이로 탄피가 들어가서 좀 데었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아직 다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물어가는 단계다. 상처가 크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민서는 극중 보이시하고 쾌활한 신입 요원 신선미 역을 맡아 샤이 컷으로 헤어스타일에 파격 변신을 꾀했다. 김민서는 보이시한 역할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외모적인 부분이 뒷받침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보이시한 역할 하면 숏커트를 많이 하는데 그대로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더 거친 느낌을 주고 싶었고, 액션신 할 때 더 남성적인 느낌도 주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비롯해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2009년 400만 관객을 모은 동명 영화의 원작자인 천성일 작가가 대본 집필에 나서 화제가 됐다.
최강희, 주원, 안내상, 장영남, 황찬성, 김민서,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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