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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제작 최용대 대표, 올해의 영화인상
입력 2013-01-21 10:40 

영화 ‘26년을 제작한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가 영화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상 주인공이 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1일 제4회 올해의 영화상 투표결과 ‘26년의 최용배 대표가 심재명 명필름 대표, ‘도둑들의 안수현 프로듀서, 영화사 비단길의 김수진 대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화제작 ‘26년을 제작해 29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겨레신문 문화부 송호진 기자가 영화기자상, CJ E&M 영화부문 홍보팀 이창현 팀장은 홍보인상 수상자로 각각 뽑혔다.

송호진 기자는 영화 담당으로 스태프의 목소리를 담는 ‘송 기자·조 피디의 엔딩크레디트 세 줄 밑이란 꼭지를 연재하는 등 영화계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왔다.
이창현 팀장은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사인 CJ E&M의 영화 홍보팀을 이끌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늑대소년, ‘연가시, ‘댄싱퀸 등의 흥행을 견인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특별상 3개 부문을 비롯해 본상 11개 부문 등 총 1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현직 언론사 영화담당 기자들이 주축이 된 영화기자 전문단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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