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과 구자철을 '지구특공대'라고 부르는데요.
오늘(21일) 새벽 열린 경기에서 구자철은 시즌 3호 골을, 지동원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자철의 골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45분 나왔습니다.
슈팅하기에는 각도가 좁았지만, 뒤셀도르프 골문을 기가 막히게 열었습니다.
지난해 11월28일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온 시즌 3호 골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날카로운 헤딩슛과 대포알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고 과감한 측면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아쿠크스부르크는 '지구특공대'를 앞세워 3대 2로 승리하며 후반기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더했습니다.
1부 잔류 안정권인 15위 뉘른베르크와 승점은 9점 차로 강등권 탈출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함께 호흡을 맞춘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뽐내며 2000년대 초·중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의 양대 기둥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이영표의 성공신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와 원정경기에서 골대 악몽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7호 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경기는 1대 1로 끝났지만, 함부르크는 골 득실차로 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과 구자철을 '지구특공대'라고 부르는데요.
오늘(21일) 새벽 열린 경기에서 구자철은 시즌 3호 골을, 지동원은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자철의 골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45분 나왔습니다.
슈팅하기에는 각도가 좁았지만, 뒤셀도르프 골문을 기가 막히게 열었습니다.
지난해 11월28일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온 시즌 3호 골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날카로운 헤딩슛과 대포알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고 과감한 측면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아쿠크스부르크는 '지구특공대'를 앞세워 3대 2로 승리하며 후반기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더했습니다.
1부 잔류 안정권인 15위 뉘른베르크와 승점은 9점 차로 강등권 탈출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함께 호흡을 맞춘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뽐내며 2000년대 초·중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의 양대 기둥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이영표의 성공신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와 원정경기에서 골대 악몽에 발목을 잡히며 시즌 7호 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경기는 1대 1로 끝났지만, 함부르크는 골 득실차로 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