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파가 잠시 주춤해진 가운데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상가주택 4층 불 꺼진 창틈으로 매캐한 연기가 쉴 새 없이 새나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불이 난 곳은 가스 보일러가 설치된 베란다,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엔 서울 답십리동의 7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14층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택 밀집지역의 헌 의류수거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길가다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엔 경기도 용인의 한 폐창고에 불이 나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폐창고 안에 들어간 노숙인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선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한파가 잠시 주춤해진 가운데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화재로 숨졌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상가주택 4층 불 꺼진 창틈으로 매캐한 연기가 쉴 새 없이 새나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불이 난 곳은 가스 보일러가 설치된 베란다,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엔 서울 답십리동의 7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14층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택 밀집지역의 헌 의류수거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길가다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엔 경기도 용인의 한 폐창고에 불이 나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폐창고 안에 들어간 노숙인이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선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