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가 집 살 기회?…'수도권 5만 가구 풀린다'
입력 2013-01-19 20:04  | 수정 2013-01-19 21:14
【 앵커멘트 】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을 살지 말지 망설이는 분들 많은데요.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리는 올 상반기가 내 집 마련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만여 가구.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탓에 1년 전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고,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의 아파트가 공급되다 보니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그동안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여온 동탄2 신도시입니다.


지난해 말 8천여 가구의 시범단지 동시분양에 이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8천여 가구의 물량이 또다시 쏟아져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용진 / 와이즈자산관리 대표
- "실제 강남권 재건축 물량, 강북 뉴타운 물량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오히려 지역이나 평수로 보더라도 선택의 폭은 더 넓을 것입니다."

아직은 찬바람이 불고 있는 부동산시장.

새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 예고와 새 아파트 공급물량 확대가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www.facebook.com/kimjanggoon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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