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가수 비, 근신 이후 외부 '첫 나들이'
입력 2013-01-19 20:04  | 수정 2013-01-19 21:14
【 앵커멘트 】
군 복무 중인 가수 비, 정지훈 상병이 근신 처분 이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비가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1·21 사태 45주년을 기념해 군이 주최한 나라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가수 비,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해 징계를 받은 후 외부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정지훈 상병 / 국방부 근무지원대대
- "오늘 최선을 다해서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아주 좋은 행사를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새해 첫날부터 불거진 비의 열애설은 연예 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지난 9일 소속 부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한 비에게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비는 징계를 받은 심정과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피했습니다.

비는 군 장병과 시민 1천여 명과 함께 경복고를 출발해 삼청공원까지 5㎞ 구간을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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