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볼쇼이 극장 발레 감독 황산테러로 입원
입력 2013-01-19 04:54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세르게이 필린 예술감독이 모스크바 자택 앞에서 한 괴한으로부터 얼굴에 염산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필린 감독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밤 집 앞에 도착해 승용차에서 내리다 복면을 쓴 괴한으로부터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볼쇼이 극단 관계자는 필린 감독이 얼굴에 머리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시력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필린의 자동차 타이어도 터진 바 있어, 주역 발탁에 대해 불만을 느낀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989년부터 2007년까지 볼쇼이의 스타 발레리노였던 42살의 필린 감독은 2011년 3월 예술감독에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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