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1천 명 휴대전화 사기 혐의 30대 자살
입력 2013-01-19 04:37 
학습상담 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요금 등을 떠넘긴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2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권 모 씨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명문대 학생 1천여 명을 학습 멘토 아르바이트생으로 모집해 스마트폰을 개통하게 한 뒤 휴대전화 대리점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