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바일카드 시장 1년새 급성장…"올해 주목해야"
입력 2013-01-19 00:59  | 수정 2013-01-19 08:40
【 앵커멘트 】
최근에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요.
모바일카드가 활성화되면,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가능해집니다.
M머니 서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 한해 카드업계는 휴대와 결제 편의성이 돋보이는 '모바일카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지분을 갖고 있는 하나SK와 BC카드가 모바일 카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서환한 / 기자
- "모바일카드입니다. 지난해 12월 사용금액이 120억 원을 넘어서며, 2011년 한 해 총 사용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모바일 카드를 사용하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지갑이 필요없습니다.

▶ 인터뷰 : 권영탁 /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 팀장
- "모바일카드는 기존에 지갑 속에 들고다니던 플라스틱 카드와 달리 스마트폰 안에 카드를 집어넣고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하나SK카드가 6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가운데, BC카드도 30만을 돌파했습니다.


오프라인 가맹점이 늘어나고 모바일 카드만 단독 발급이 가능해진다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면서, 카드 사용 문화 역시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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