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책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 '꿈틀'
입력 2013-01-18 20:04  | 수정 2013-01-18 21:52
【 앵커멘트 】
새 정부가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사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왜 그럴까요?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개포주공 아파트.

취득세 감면 연장이 불발되며 이달 초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채은희 / 개포부동산 대표
- "(취득세 감면이) 소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새 정부 들어오면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잠실주공 5단지도 역시 지난해 말보다 3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거래는 여전히 뜸합니다.


▶ 인터뷰(☎) : 잠실 부동산 관계자
- "(취득세 감면 연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야 하니까 그것 때문에 매수세가 주춤한 거 같아요."

새 정부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침체의 골이 깊어지자 크게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취득세 추가감면 혜택을 올 연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 "(취득세 감면 연장이) 계절적인 성수기에 저가매수세들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이나 거래절벽 현상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회 통과 시점이나 소급적용 등의 방식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실망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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