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기상이변 피해액 1조 원
입력 2013-01-18 18:20  | 수정 2013-01-19 08:46
지난해 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한 재산 피해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펴낸 '2012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장마철부터 초가을 사이 집중된 호우와 태풍으로만 1조 3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8명이 숨졌습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9월 사이 기승을 부린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984명 발생했고, 이 중 14명이 사망했습니다.
보고서는 북극의 해빙이 많이 녹은 영향으로 한파와 폭설이 자주 찾아왔고, 50년 만에 한 해 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불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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