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단 "미, 작전권 재협상 의지"

지난 19일 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한나라당 2차 방미단 일원인 전여옥 최고위원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대북 제재에 대한 강경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서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재협상 의지를 밝혔으며, 지난 달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북핵문제에 대한 '양자간 포괄적 접근방안' 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와함께 지금까지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방미에서 명확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