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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폭스바겐 XL1…리터당 100km 가능할까?
입력 2013-01-18 16:55 
리터당 1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폭스바겐 'XL1'의 스파이샷이 또 다시 포착됐다. 최근 시험 주행을 하고 있는 XL1의 모습이 자주 노출되자 출시가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자동차 매체는 눈밭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XL1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출시가 가까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콘셉트카를 눈밭에서 테스트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XL1의 전면에는 주간주행등이 장착됐으며, 후면부에는 차체 라인을 감싸는 LED 테일램프가 장착되는 등 양산형 모델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니다.

폭스바겐 XL1 XL1은 1리터로 100km를 넘게 달릴 수 있는, 이른바 '리터카'로 개발됐다. 1세대 XL1 콘셉트카는 앞뒤로 앉는 2인승이었다. 그러나 이후 선보인 XL1의 2세대 콘셉트카는 전폭을 늘려 좌우로 앉는 2인승 모델로 개발되는 등 양산에 적합하도록 변했다.

XL1에는 800cc급 2기통 디젤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연비는 100~111km/l 수준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58km, 한 번 완충 시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XL1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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