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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개그' 신동엽, 아내의 '솔직한 심경' 들어보니…
입력 2013-01-18 16:11  | 수정 2013-01-18 16:12

개그맨 신동엽이 19금 개그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고백했습니다.

18일 모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신동엽은 "아내도 예능 PD기 때문에 나한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웃겨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그런 것들은 전혀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 걸 이해 못하는 건 연기자들이 키스신을 연기하는데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주거나 바가지를 긁거나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연기하는 분들에게도 많이 물어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엽은 "근데 전혀 아니다. 왜 그렇지 않냐면 실제로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며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19금 개그는 진짜 나랑 안 맞는다. 항상 힘들어 하면서 연기하는 것을 알고 있고 안쓰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엽 나름의 고충이 있을 듯”, 근데 신동엽이 아니면 재미없을 듯”, 신동엽 아내 멋지고 쿨하다!”, 신동엽도 힐링한 번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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