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모비콘 2006 개막
입력 2006-09-26 15:07  | 수정 2006-09-26 17:08
차세대 모바일 시장의 기술변화를 전망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 '아이모비콘 2006'이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각국의 통신업체들은 HSDPA, 와이브로 등 서로 다른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서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영국 미디어그룹 인포마가 국제 모바일 컨퍼런스 '아이모비콘 2006 코리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노키아, 모토로라, KDDI, 스프린트 등 세계 모바일 기업들이 참석했습니다.

모바일 기술 동향과 전망, 콘텐츠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모바일 환경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각국의 모바일 기업들은 저마다 다른 기술을 채택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했습니다.


일본의 KDDI는 리비젼A 서비스를 도입한 뒤 와이브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말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노키아는 WCDMA와 HSDPA에 집중하고 와이브로에 대해서는 앞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디판카 다스굽타 / 노키아 CTO
-"노키아는 WCDMA를 거쳐 HSDPA, HSUPA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선브로드밴드 기술 분야의 주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래 통신시장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공존하면서 각국의 환경에 맞는 기술이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유승민 원장은 세계 모바일 산업은 앞으로 3년동안 연평균 6.8% 성장하고, 한국이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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