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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서 말춤? "협의 중"
입력 2013-01-18 10:52  | 수정 2013-01-18 11:07

가수 싸이(36, 본명 박재상)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요청을 받고 논의 중이다.
싸이 측은 관계자는 18일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예정된 해외 일정이 있어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한 상태”라며 현지 매니지먼트와 협의를 해 봐야 할 문제다. 곧 참석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싸이의 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6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중 3만명을 일반국민 중에서 선정한다. 4인 가족, 여성과 장애인, 의미 있는 사연 등을 가진 일반인들이 선정된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일약 월드스타가 됐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가요 최초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뒀고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현재까지 12억 조회수를 넘었다.
현재 싸이는 미국에서 체류 하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소화하고 있으며 2월 부터는 남미 프로모션 투어에 돌입한다. 싸이의 신곡은 3월께 발매될 예정으로 미국 현지 레코드사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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