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인애, ‘보고싶다’ 종영소감 “배우들도 힐링됐다”
입력 2013-01-18 09:22 

배우 장미인애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보고싶다 종영 후 우리 작품은 배우에게도 힐링을 주는 드라마였다. 연기 하면서 가족들의 소중함도 알았고 우리 시대가 품어야 할 슬픔도 느꼈다”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정우와 수연이 그리고 은주네 집이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고, 추운 겨울 고생 많이 하신 감독님 외 스태프분들 선생님들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 정말 좋은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또 다른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극중 웹툰작가 김은주 역을 맡아 추리소설을 연재하는 웹툰 작가로 정의감과 의협심에 불타는 다혈질이지만 귀여운 면모를 지닌 허당 캐릭터로 변신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김형사(전광렬 분)와 단둘이 지내다 김형사의 수사오류로 아버지를 잃은 수연(윤은혜 분)과 수연모(송옥숙 분)를 새 식구로 받아들인 은주. 처음엔 툴툴대기만 하던 은주였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엄마의 온기와 늘 주눅들어 안쓰러운 수연으로 인해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실종된 수연을 찾으러 간다던 아빠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고 수연엄마와 함께 살아갔다. 이후 성인이 된 은주는 당당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수연모에게 힘을 주고, 엉뚱한 매력으로 정우(박유천 분)에게 친구로서 의지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보고싶다 21회 최종회는 11.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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