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 해양사고 구조훈련 실시…사고 제로 도전
입력 2013-01-17 20:06  | 수정 2013-01-17 21:56
【 앵커멘트 】
대형 선박의 출입이 빈번해지면서, 해양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겨울철 바다 사고는 사망 확률이 높아 신속한 구조가 절실합니다.
오늘(17일) 해양 사고 구조 훈련 현장이 있었는데요.
강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정찰 중이던 해경 경비정에 선박 충돌 구조 명령이 떨어집니다.

▶ 인터뷰 : 손동철 / 창원해경 경비과
- "돌고래 항해 중 항로상에 조업 중인 어선과 충돌. 전 가용세력은 최선을 다해서 익수자 구조 및 수색에 다할 것."

십여 척의 경비정과 고속 단정이 순식간에 사고 현장에 집결합니다.

하늘에서 사고 현장을 살피던 헬기는 익수자를 발견하는 동시에 구조에 성공합니다.


해상에서는 고속 단정이 긴급 출동해, 또 다른 익수자를 건져 올립니다.

▶ 인터뷰 : 한성문 / 창원해경 경비과장
- "(해상사고를 가상하여) 초기에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입체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훈련입니다."

대형 선박의 출입이 빈번해지면서 선박 충돌은 매년 수백 건씩 발생해 사망과 실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해경은 강도 높은 해상 구조훈련과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 인명 사고 제로화에 도전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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