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이 3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어느 때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려고 하실 텐데 이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겠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직접 장을 보면서 달라진 소비자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해봤습니다.
동태포와 도라지, 배 등 7개 품목의 값은 모두 5만 6,060원.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대형마트와 가까운 전통시장입니다. 같은 품목의 제수용품을 구입해 가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마트에서 6천 원이던 동태포는 1,500원이고, 배와 도라지는 반값에 인심도 넉넉합니다.
모두 다 더하면 2만 6,900원, 대형마트의 절반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형숙 / 전통시장 상인
- "마트보다도 싸고 마음대로 골라서 살 수가 있으니까…, 더 달라고 하면 조금씩 더 드리고…."
설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겠다는 사람들은 지난 추석에 비해 크게 늘어 100명 중 4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를 찾겠다는 수와 비슷합니다.
설 선물은 5만 원 미만을 꼽은 사람이 66.4%로 지난 추석보다 10%포인트 늘어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umji@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기자
설이 3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어느 때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려고 하실 텐데 이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겠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직접 장을 보면서 달라진 소비자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해봤습니다.
동태포와 도라지, 배 등 7개 품목의 값은 모두 5만 6,060원.
▶ 스탠딩 : 엄해림 / 기자
- "대형마트와 가까운 전통시장입니다. 같은 품목의 제수용품을 구입해 가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마트에서 6천 원이던 동태포는 1,500원이고, 배와 도라지는 반값에 인심도 넉넉합니다.
모두 다 더하면 2만 6,900원, 대형마트의 절반 수준입니다.
▶ 인터뷰 : 김형숙 / 전통시장 상인
- "마트보다도 싸고 마음대로 골라서 살 수가 있으니까…, 더 달라고 하면 조금씩 더 드리고…."
설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겠다는 사람들은 지난 추석에 비해 크게 늘어 100명 중 4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를 찾겠다는 수와 비슷합니다.
설 선물은 5만 원 미만을 꼽은 사람이 66.4%로 지난 추석보다 10%포인트 늘어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umji@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