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짝 추위찾아와…온종일 영하권
입력 2013-01-17 09:16  | 수정 2013-01-17 09:29

<앵커멘트>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3~5도 정도 더 낮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출근길날씨, 알아보죠.
충무로역에 최승미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최승미 캐스터? 오늘 많이 추울까요?

<오프닝> 그동안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였는데요.
오늘은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은데요.

낮동안에도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따뜻하게, 옷 단단히 입고 나오시는 게 낫겠습니다.

<1> 우선 현재 기온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하 7.9도, 문산은 영하 13.3도, 철원은 영하 15.2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상태고요.
중부 곳곳, 전북과 경북 일부지방에는 한파특보도 발효됐습니다.

<2> 한낮에도 대부분 0도를 밑돌면서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2도, 대관령 영하 5도, 대전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3> 한편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역은 대설특보도 내려지면서 많은 눈이 오고 있는데요.
최고 10cm 까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지역의 분들은 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고요,
이 눈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주간> 내일까지는 춥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이 반짝 추위는 물러가겠고요.
기온 오름세로 돌어서면서 평년기온 회복하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클로징>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최승미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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