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일하는 자녀 대신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가 하루 평균 8.86시간씩 '중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손자녀를 돌보는 여성 노인 300명을 조사한 결과, 주당 평균 47.2시간 동안 손자녀를 돌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 측은 "할머니들이 노년기가 돼도 가족 돌봄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맞벌이 가구를 위한 자녀양육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손자녀를 돌보는 여성 노인 300명을 조사한 결과, 주당 평균 47.2시간 동안 손자녀를 돌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 측은 "할머니들이 노년기가 돼도 가족 돌봄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맞벌이 가구를 위한 자녀양육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