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사 해야 할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현직 경찰이 체포됐습니다.
2천만 원을 받고 사건을 종결처리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3일 해경은 한 정보통신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 VTS 구축과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억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로비를 받은 공무원만 수십 명에 달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번에는 현직경찰관이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현직경찰관은 부산 모 경찰서 소속 50살 최 모 경위.
지난 3월 중순,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천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최 경위는 이 업체 입찰 비리 수사에 착수했지만, 금품을 받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검찰로부터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문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해서 대기 발령했습니다."
검찰은 최 경위를 상대로 뇌물 수수 경위와 사건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수사 해야 할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현직 경찰이 체포됐습니다.
2천만 원을 받고 사건을 종결처리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3일 해경은 한 정보통신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 VTS 구축과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억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로비를 받은 공무원만 수십 명에 달합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번에는 현직경찰관이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현직경찰관은 부산 모 경찰서 소속 50살 최 모 경위.
지난 3월 중순, 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천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최 경위는 이 업체 입찰 비리 수사에 착수했지만, 금품을 받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검찰로부터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문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해서 대기 발령했습니다."
검찰은 최 경위를 상대로 뇌물 수수 경위와 사건 처리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