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2시시황
입력 2006-09-26 11:52  | 수정 2006-09-26 11:51
오늘 강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쭉 빠지는 모습입니다.

최근 두달동안 이어져 온 국제 유가 하락 추세가 미국 경기를 이끌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배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닷새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를 이끌기에서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04포인트 하락한 1349.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전기전자, 증권업이 오르고 있고,보험과 철강금속,유통과 은행,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 포스코, 신한지주등 대부분의 시거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3포인트 내린 595.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운송,비금속과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통신장비, 기타제조업종,운송장비와 반도체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휴맥스와 다음, 플래닛8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과 네오위즈,CJ홈쇼핑과 GS홈쇼핑등 대부분의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접속료율 재산정 악재를 맞고 있는 LG텔레콤이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동서 역시 2%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쏠리테크가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영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올리브나인은 인수설 부각에 9퍼센트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비아이엔텍도 경영권 변동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된 예당은 8퍼센트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티씨케이는 성장전망 부각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앤컴퍼니, 케이디이컴은 모두 유상증자 결의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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