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산불 3주째 계속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3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LA 북쪽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산불은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벤추라 카운티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됐고 3주가 지난 현재 피해면적이 약 5억 5천 443만 평방미터로 늘어났습니다.
소방 비행기와 27대의 헬리콥터, 그리고 3천 50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된 가운데 이번 산불 피해액은 3천670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주변 일부 학교들은 임시 휴교를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