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정환, 월드컵 골 넣고 '살해위협'까지…충격
입력 2013-01-16 08:18  | 수정 2013-01-16 08:19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이후 살해 위협까지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15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안정환은 2002 월드컵 이탈리아 전에서 골든골을 성공시킨 이후 내 소속사 이탈리아 페루자 구단주가 공식석상에서 나에 대해 욕을 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심지어 이탈리아 축구 팬들이 내 집 앞에 있던 차를 다 부수기도하고, 살해위협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소속팀 페루자에서 방출된 안정환은 약 6개월을 뛰지못하고 쉴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월드컵 이후 영국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탈리아와 소유권 분쟁이 생겼다. 영국도 소유권 분쟁 때문에 손을 놔버렸다”며 국내 최초 프리미어리거 진출을 놓치게 된 사연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까워요”, 국민영웅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안좋은일이 많았네요”, ‘반지의 제왕 잊지못할거예요”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BN APP 다운로드